‘2020년도 풍수해보험사업’ 적극 홍보

광양시는 여름철 태풍·호우·강풍·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2020년도 풍수해보험사업’ 홍보에 나선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행 사유재산 피해지원은 정부지원금만으로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을 도입해 피해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고, 실손 비례형 상품 보험을 가입할 경우에는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5개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해마다 반복되어온 재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광양시민들이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풍수해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오는 19일 시행해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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