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편한세상 앞 도로정비공사 주민설명회

중동 이편한세상아파트 앞 도로정비공사 추진에 관련 주민설명회가 지난 12일 중마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상가번영회와 이편한세상아파트 주민, 통장, 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설명회에서는 시청 관계자가 이편한세상아파트 진입로를 접한 3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 방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이편한세상아파트 앞은 양방향의 차선 혼재로 차량정체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커 도로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현재 3차선인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도로 체계를 정비해 출퇴근 시간 차량 혼잡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4차선 확보를 통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공사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 수렴 후 7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사업비 4억5천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박광서 58통장은 “출퇴근 시간 아파트 앞 교통혼잡은 차선 혼재로 인한 것임은 주민이나 근처 상인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기에 도로정비공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실이 많은 근처 상가에도 도로정비공사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아파트 주민과 함께 근처 상권 활동화를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편한세상아파트 도로정비공사에 지역 주민과 근처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도블럭과 도로폭 넓이에 대한 여러 의견과 전신주 지중화도 의견 수렴을 통해 공사에 반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교통체증 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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