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신문
뉴스업체탐방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기쁨! 하조나라 Harmony&Joy빼어난 자연경관과 주인장의 손길이 빚어낸 정겨운 풍경들
윤별 기자  |  star262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17  20:04:39
url복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성수기에는 펜션, 식당 운영으로 가족 단위 물놀이 손님 붐벼
화덕피자 출시로 사계절 손님과 함께하는 하조나라

전국적으로 물 맑고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하는 봉강계곡 가장 위쪽 마을인 하조마을에는 하조나라 펜션이 있다. 마을 이름이 하조라 펜션을 ‘하조나라’라고 지었겠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입구를 들어서면 하조의 뜻이 하모니(Harmony)&조이(Joy)의 줄임말이라는 푯말이 있는 걸 보면 이름 하나에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함을 짐작케 한다.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애정을 담아낸 하조나라

14년 전. 서울 근교에서 복잡한 도시 생활을 했던 김세광 하조나라 대표와 그의 아내 복향옥 씨는 순천에서 살던 복 씨의 언니 집에 두세 차례 놀러 오면서 봉강계곡의 자연에 흠뻑 빠졌다.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계곡을 잊지 못해 마침 매물로 나온 하조마을 계곡을 접한 산장을 구입하고 지금의 하조나라 펜션을 운영하게 됐다.

김세광 대표는 “처음 산장 형태의 매물을 사 돌 하나에도 마음을 담고, 나무 한 그루도 손수 심어가며 그렇게 세월의 때를 묻혀 지금의 하조나라가 완성됐다”며 “작은 푯말 하나 걸어도 페인트를 사서 곱고 예쁜 시를 골라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갔더니 펜션이 주는 힐링의 한 자락을 더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나무 쪼가리 하나도 그냥 버리기 아까워 재활용의 의미로 표지판을 만들고 기와장이 쌓여있으면 물길을 잡는 수로처럼 써가며 작은 것 하나에도 온기를 넣었더니 어느새 우리 펜션의 특색이 됐다”며 “아내는 결혼 전 문예 창작을 전공해 방송국 작가를 했었고, 나는 국문학을 전공했던 사람이라 아무래도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감각이 하조나라 곳곳에 묻어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뭐니 뭐니 해도 하조나라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빼어난 자연과 수정처럼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광양의 대표적 관광지인 봉강계곡 상류에 위치한 덕분에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하조나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은 대략 200미터 정도로 상류 쪽은 성인 허리 아래 깊이라 아이들이 놀기 좋으며 아래는 150센티 정도로 성인이 물놀이하기 좋아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 하조나라의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더위가 줄행랑을 친다.

하조나라만의 색깔을 입힌 펜션과 식당 그리고 커피숍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면서 오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하조나라는 여름이 성수기다. 식당은 성수기인 7월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하며 펜션 운영과 평상을 대여하기 때문에 여름이면 하조나라를 찾는 이들로 붐빈다.

식사 메뉴로는 광양의 농가에서 구입해 비법 양념으로 만든 흑염소떡갈비구이와 닭숯불구이가 베스트셀러다. 또한 감초, 당귀, 인삼, 대추 등 각종 약재를 넣고 푹 삶은 한방 닭백숙은 여름철 쇠약해진 기력 보충을 위해 많이 찾는 메뉴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듬 소세지도 있고 부추전과 마른안주도 있어 술안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잠깐의 물놀이나 식사로 아쉽다면 하조나라 펜션에서의 1박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펜션은 최대 18명 수용이 가능한 30평형 독채가 한 동 있고, 8명 기준 2동과 4명 기준 1동으로 총 4동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김 대표는 “펜션에서 숙박하는 고객에게 아침 산책으로 하조마을 둘레길을 권하고 싶다. 우리 펜션 입구부터 시작해 성인 걸음으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길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걸으면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5분 거리에 사설 천문대와 아로마테라피 체험방은 펜션 숙박 고객에 한해 20%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으니 꼭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조나라 커피숍에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담소를 나누고 싶다면 신메뉴인 화덕피자를 권하고 싶다. 커피숍에서 웬 화덕피자인가 싶겠지만 김 대표만의 깊은 운영 철학이 배어 있는 신메뉴다.

김세광 대표는 “하조나라는 여름에만 가서 물놀이하고 노는 펜션의 개념을 깨고 싶었다. 사계절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시시각각 다르기에 여름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손님들이 이곳을 찾아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라며 “화덕에서 직접 굽고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화덕피자 맛을 보면서 손님들이 도시에서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램을 이야기했다.

하조나라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화덕피자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페페로니 피자 그리고 고구마샐러드 피자가 있다. 화덕피자로 단조롭다고 생각한다면 샐러드와 스모크 소세지 메뉴도 함께 주문한다면 든든한 한 끼 식사도 가능하다. 식사 중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와인을 곁들여 보자. 하조나라 커피숍은 와인을 한잔에 3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니 한 병을 주문해서 먹기 부담스럽다면 권하고 싶다. 물론 와인 한 병도 주문 가능하다.

김 대표는 “하조나라를 운영한지 14년이 되고 보니 이제 광양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 됐고 광양의 문화상품을 알리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광양시와 함께 하조나라를 실질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우리 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징검다리 역할로 거듭나는 하조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상호 : 하조나라
△ 주소 : 광양시 봉강면 성불로 1085-14
△ 예약문의 : 061-762-1177, 010-3013-1502

▲ 하조나라 대표 김세광·복향옥 부부
<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url복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786, 전남 광양시 중마청룡길 30-7(중동), 2층  |  대표전화 : 061)761-2992  |  팩스 : 061)761-299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64  |  등록일 : 2012. 1. 25 |  발행인·편집인 : 박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주식
Copyright © 2011 광양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yci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