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고독사예방지킴이단 ‘좋은 친구들’(단장 이안휘)은 지난 20일 홀로 계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나눠드리고 위로했다.

‘좋은 친구들’은 이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 모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포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나눠드리고 말동무가 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휘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할 수가 없어 단원들이 모여 생필품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게 됐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드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은 중마동 지역의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프로그램과 생계형 밀착지원 프로그램,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운영해 고독사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제3기 활동을 시작한 중마동 고독사예방지킴이단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생필품 지원 사업, 김치 지원 등 생계형 밀착지원 사업과 문화체험, 제과제빵 프로그램, 공예프로그램 등 정서안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