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및 종합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2월 전라남도 최초 시범운영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후 4월 중순부터 시작해, 한 달여 만에 구축됐고, 이로 인해 놀이시설의 스마트한 안전관리와 실시간 정보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초등학교 52교(53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 기구별 현장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해 결과를 DB화했고, 각 놀이시설에 QR(NFC)코드를 부착했다. 또한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놀이시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스템을 운용함에 따라 놀이시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안전정보, 놀이시설 안전수칙, 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교육지원청과 관리주체(학교)는 법적의무 사항 및 안전점검 실시 후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조정자 교육장은 “시스템 운용으로 관리주체나 사용자 입장에서 놀이시설 안전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