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현장감독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에 대한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시 감독을 실시한다.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실․붕괴, 강풍에 의한 낙하나 전도, 비래, 침수에 의한 감전 등의 대형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번 장마철 불시감독은 감독 실시 전에 사업장 노사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개선토록 안내하고 이후 불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독은 집중호우·침수, 감전·질식 및 폭염 예방조치를 중심으로 타워크레인 등 위험기계‧장비 사용 등 작업시 안전조치, 안전보건관리비 사용실태 등 안전보건 전반이다.

감독결과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이미 사전 개선기회를 부여한 만큼 사법 처리, 작업중지, 과태료 부과 등 즉시 행·사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 지도할 방침이다.

정영상 지청장은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건설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장마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조치를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산업재해 등 재해 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안전보건진단 명령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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