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2월까지 사라실 예술촌에서 진행

광양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사라실 예술촌에서 추진한다.‘현호색’은 마로산 주변에 피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3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사업은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 △산성, 기억의 재건 △마로 페스타(M.A.R.OFesta) △마로(MARO) 탐험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으로 마로산성, 매천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과 교육, 체험을 통해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쇼미더마로(Show me theM.A.R.O)’는 캐릭터, 배지 등 상품화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마로산성 브랜드 이미지 경연대회이며, 이달 30일까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홈페이지나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규춘 문화재팀장은 “코로나19로 늦춰져 진행하게 된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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