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라이온스클럽 이윤수 회장 취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동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세종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동광양라이온스 클럽 회원과 가족, 지역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돈성 회장이 이임하고 이윤수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신입회원의 입회선서를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취임회장에게는 클럽기와 어깨띠를 전수했다.

이돈성 이임 회장은 “1년 전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지난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어렵고 그늘진 곳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라이온과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이윤수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함께하도록 하겠다”며 주위의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우리들 마음속 거리만큼은 더 가까워지는 라이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수 취임 회장은 ”임기동안 역대회장과 선배라이온께서 희생과 봉사를 통해 쌓아온 클럽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내실 있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함께하는 라이온!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으로 우리 회원들이 봉사의 현장에서 함께하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진실한 우정을 통해 화합한다면 봉사의 에너지는 배가 되고 우리 사회는 조금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또한 물과 에너지가 어려운 나라의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라도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실천함에 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정재기 회원이 최우수회원상을 수상했으며, 이돈성·김승현·이병권·홍경호·임근성·김재민 회원은 공로패를, 김재열·백형래·김영조·길호 회원은 감사패, 이치호·김병국·안정숙·장유진 회원은 봉사공로패를 받았다.

2020~2021 동광양라이온스클럽 집행부는 회장 이윤수, 1부회장 박양배, 2부회장 성점복, 3부회장 우승섭, 총무 최종원, 재무 송재희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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