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소가족화 소비취향에 맞춘 복수박, 블랙수박 인기

섬진강재첩 정보화마을에서 6월 중순부터 미니수박 2종을 판매 개시했다.

2016년부터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미니수박은 수도권과 광주 대형마트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1인 가구와 소가족화 소비취향에 맞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니수박은 섬진강의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질의 좋은 환경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우수 농가 재배기술을 통해 생산돼 당도(12Brix 이상)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며, 비타민A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과 피로회복, 부기제거에 효과적이다.

판매되고 있는 수박 종류는 복수박(깍아먹는 수박)과 블랙수박(미니 흑피수박) 두 가지이다.

복수박은 럭비공 모양에 표피가 선명하고 껍질이 연해 깍아 먹거나 수박화채, 수박쥬스를 만들어 먹기에 편리하며, 박스당(3.5~4㎏) 1만4900원이다.

블랙수박은 껍질이 얇고 단단해 이동성이 뛰어나고 진한 단맛과 속살이 풍부하며, 박스당(5~6㎏) 1만8900원이다.

미니수박은 광양 섬진강재첩 정보화마을(http://sw.invil.org) 홈페이지와 제휴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지난 15일 KBS 6시 내고향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서무열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기술로 재배된 명품 미니수박을 많이 드시고 이른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미니수박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에 기여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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