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으로 미래의 희망과 용기를 가득히

광양삼육회(회장 김활란)는 지난 24일 중마동 쉐프뉴욕 특별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광영중학교 2학년 박지수 외 4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광양삼육회는 지난 2003년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6명의 학교 자모회장들이 뜻을 같이해 시작됐다.

결식아동 돕기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장학사업으로 전환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해 온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금지원을 매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9년에는 선발 대상을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현재 중학교 2학년생으로 김민성(광양중동중학교, 스타일리스트), 박지수(광영중학교, 소아과 간호사), 박혜인(광양백운중학교, 유치원 교사), 정승준(광양중학교, 예술가), 우수아(광양마동중학교, 성우) 등 5명을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활란 회장은 “지금까지는 15명에게 장학금을 소액으로 전달했지만 회원들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해 2019년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자주 연락하며 성장 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매년 봄에 실시하는 바자회에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보여주며 보고 느끼게 하는 시간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50만원은 지난봄에 개최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후반기에도 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250만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