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인문학캠프 수강생 모집

광양용강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8주간 어린이 강좌 7개, 성인 강좌 1개 등 총 8개 강좌로 진행하며, 기존 방학 프로그램과 달리 영어캠프와 독서캠프, 인문학캠프로 나누어 실시한다.

먼저 영어캠프는 원어민이 초등 1~2학년과 3~4학년을 대상으로 ‘Let’s Travel TogetherⅠ,Ⅱ’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권 영어원서 읽기’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독서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성인 강좌의 경우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독서캠프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느낀 점을 여러 가지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수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에 따라 우수 수강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 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문학 캠프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단원들과 함께 그동안 잘 몰랐던 나라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라오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차시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 탄자니아’와 2차시 ‘땅과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3차시 ‘우리가 몰랐던 라오스’ 강연을 통해 낯섦은 배척하는 것이 아닌 공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캠프 참가 신청은 7월 2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여름방학 캠프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학 생활을 도모하고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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