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석·장형곤·박주필·박영수·전보현 등 5명 4급 승진

상반기 5급 승진 교육 대상자 20명 중 12명 업무 배정

광양시가 양준석 총무과장을 의회사무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7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광양시는 1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 인사 17명을 포함해 모두 43명을 대상으로 인사를 발령했다.

4급 승진자는 6월 말을 끝으로 4명의 서기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관광문화환경국장을 포함해 5명이다. △장충세 총무국장 △서경철 환경관리센터소장 △김경철 산단녹지센터소장 △김형찬 의회사무국장 등 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신설된 관광문화환경국장을 포함한 규모다.

모두 9명의 승진 대상자를 두고 진행된 이번 4급 승진자에는 △양준석(총무과장→의회사무국장) △장형곤(투자일자리과장→경제복지국장) △박주필(보건위생과장→보건소장) △박영수(안전총괄과장→물관리센터소장) △전보현 (택지과장→산단녹지센터장) 등 5명이 영전했다. 지난 2014년 상반기 승진해 5급 승진이 가장 빨랐던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5급 근무 기간 7년 6개월)은 이번에도 누락됐다.

광양시는 또 박문수 경제복지국장을 총무국장으로, 이정희 보건소장을 새롭게 직제 편제된 관광문화환경국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5급 승진자는 모두 12명으로 상반기 중 승진 교육을 끝마친 △오승택(홍보소통실장) △김종호(주민복지과장) △서병구(의회전문위원) △백현숙(건강증진과장) △최윤환(통합보건지원과장) △김미란(교육보육과장) △송명종(아동친화도시과장) △김정호(휴양림사업소장) △허정량(봉강면장) △이강기(골약동장) △백희주(태인동장) 등 상반기 승진 교육 대상자가 공식업무를 받게 됐다. 5급 승진 대상자보다 자리가 적은 까닭에 상반기 승진 대상자에 선발된 20명 중 8명은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했다.

대신 △허병 민원지적과장 △정옥자 기술보급과장 △정선주 건강증진과장 △탁길신 하수도과장 △박현수 휴양림사업소장 △김성배 광양읍장 △조명준 다압면장 △정사정 진상면장 △서동한 골약동장 등 9명의 사무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또 5급 직무대리는 △김치곤(민원지적과장) △하태우(노인장애인과장) △김세화(하수도과장) △문성기(택지과장) △최대식(산단과장) △박성완(진상면장) 등 6명으로 각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5급 전보는 18명이다. △조선미(허가과장→전략정책실장) △이재윤(지역경제과장→총무과장) △임채기(전략정책실장→지역경제과장) △문병주(광영동장→투자일자리과장) △이기섭(도서관운영과장→문화예술과장) △정용균(옥곡면장→안전총괄과장) △김민영(아동친화도시과장→건설과장) △신흥식(산단과장→도로과장) △박양균(주민복지과장→교통과장) △김필석(봉강면장→허가과장) △성재순(홍보소통실장→보건위생과장) △최숙좌(노인장애인과장→여성가족과장) △고근성(의회전문위원→도서관운영과장) △정은태(건설과장→광양읍장) △서정옥(통합보건지원과장→옥곡면장) △김성근(상수도과장→다압면장) △정해종(교통과장→광영동장) 등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특별히 문제 삼을 만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원만한 인사”라며 다만 “상반기 20명에 이르는 5급 승진교육 대상자를 발표한 뒤 8명이 업무를 배정받지 못한 부분은 이후 인사 시 재고돼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승진 인사에 5급 승진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상반기 대규모 승진 인사를 발령한 까닭이다. 다만 광양시는 하반기 인력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중 승진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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