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례 최대원 의원, 결선투표서 박말례 의원에 신승

▲ 최대원 의원
▲ 정민기 의원

제8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총무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인 최대원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1일 후반기 의장에 진수화, 부의장에 문양오 의원을 선출했던 광양시의회는 2일 다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별 위원장 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총무위원장엔 조현옥, 박말례, 최대원 의원등 모두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이 도전했다. 첫 투표에서 조현옥 의원 2표, 박말례 의원 3표, 최대원 의원 5표, 무효 2표, 기권 1표였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곧바로 재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선 조현옥 의원 3표, 박말례 의원 5표, 최대원 의원 5표로 역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동점자인 박말례 의원과 최대원 의원이 결선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최대원 의원이 7표를 획득해 6표에 그친 박말례 의원을 제치고 총무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초 총무위원장엔 박말례 의원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년비례인 초선 최대원 의원이 파란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진행된 산업건설위원장엔 역시 초선 정민기 의원이 단독 출마해 10표를 득표해 손 쉽게 당선됐다. 기권 1표, 무효 2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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