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통한 사회기부, 구매액의 3% 자동기부

각종 상담서비스 제공…협동조합 ‘소스’ 관리운영 지원

사회복지법인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지난 6월말 정식 오픈했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를 통한 사회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쇼핑몰로 공유 플랫폼이자, 사회기부 플랫폼이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온라인 쇼핑몰에는 공산품, 농수산물 등 입점상품이 8만 5천여 종에 달한다. 특히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세무회계, 심리상담, 교육상담, 악성민원, 상조예식, 부동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기억해둘 만하다.

이 무료 상담서비스는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교육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매’하는 영리한 소비를 하면서 총 구매액의 3%를 기부하게 되는데, 이 기부는 연말정산 기부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온라인 쇼핑몰에는 회원제 몰 최초로 해외에 있는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해외직구 상품들도 600여개가 있으며, 향후 4천개 이상의 제품을 입점시킬 예정으로 해외직구 제품 구매의 신뢰성 고취와 빠른 배송을 위해 노력 중이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온라인 쇼핑몰에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www.gyssn.shop 을 입력하고 안내에 따라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상품구매는 로그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온라인 쇼핑몰은 협동조합 소스(이사장 이충재)에서 관리운영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소스’는 독립쇼핑몰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로 독립 쇼핑몰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를 통한 사회기부에 동참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독립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소스가 제공하는 독립쇼핑몰로는 새마을몰이 있으며, 새마을몰에는 일반적인 상품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새마을관과 새마을지도자의 집으로 특별 구성된 카테고리를 만들어 각 지역의 특산물과 토산물을 판매해 지방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명살림제품관의 카테고리를 통해 유기농 제품, 적정기술상품, 친환경상품 등도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한직장인체육회, 서티모르선교재단, 로터스포럼 등의 단체에도 독립쇼핑몰을 제공해 소비를 통한 사회기부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각 단체의 독립몰별로 특색에 맞게 운영되는 지역특산품, 특화서비스, 회원 영업점 등의 정보는 모든 몰에서 공유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