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만들기

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는 지난 9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를 초빙해 5,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교육 전 발열 체크 등 사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집합 교육이 아닌 학급별로 강사가 방문해 이뤄졌다.

이번 성교육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안에서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다.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어떤 성 역할 고정관념이 있는지 토론하고 사례에 따른 활동지를 작성해 보며 상황에 따른 판단과 대처 방법, 예방법 등을 알아봤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시설을 알아보는 유익한 교육이 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험이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