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영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광양버스터미널이 오는 8월 3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 15일 광양버스터미널 소유자와 건물·토지(광양읍 순광로 688, 면적 3643.08㎡)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한 시설은 △플랫폼·주차장 3009㎡ △대합실 357㎡ △화장실 122.8㎡ △매표실 29㎡ △통로 124㎡ △사무실 22㎡ 등이다.

정상 운영을 위해 주차장 포장과 화장실 정비, 내·외부 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7월 24일까지 터미널 운영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고, 7월 31일까지 16개 운송업체와 사용수수료 및 약관계약, 매표 및 통합전산시스템 설치와 가동 준비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운영하던 광양읍임시매표소(광양읍 인동숲 주차장)는 8월 2일까지만 운영한다.
8월 3일부터 버스터미널 운영 주체가 변경됨에 따라 온라인상 버스표 예매는 8월 4일부터 가능하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버스터미널을 시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최대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버스터미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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