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지원 및 봉사 우호협력 협약 체결

광양비전로타리클럽(회장 이선옥)과 광양시6차산업연구회(회장 황재익)는 지난 15일 삼무루지새싹삼 농원 체험교육장에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비전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12개 클럽 중 유일한 혼성 클럽으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모여 봉사와 친교를 신조로 로타리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6차산업연구회는 농업이 1차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농산물의 가공, 유통, 체험교육 등 2, 3차 산업을 농업분야에도 접목시켜 농업의 부가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3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학습연구 단체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비전로타리클럽과 6차산업연구회는 농번기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직거래장터 행사 지원, 지역 농산물 홍보, 체험교육 행사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농촌과 도시민의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인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선옥 회장은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지역농업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며 탐구하는 광양시 6차산업 연구회와 봉사라는 큰 틀로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비전로타리클럽이 같이 동행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농업인으로 구성된 6차산업연구회가 고민하는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 등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동참하며 농가와 회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익 회장은 “농가들은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판매까지 늘 고민하고 있다. 지역 봉사단체에서 먼저 지역 농산물 홍보와 체험교육, 소비 등에 관심을 갖고 협약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생산 농가들에 희망이 되고, 앞으로 6차산업 연구회와 비전로타리클럽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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