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영재교육원, SW·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광양영재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초·중 자연영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Maker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소프트웨어(SW)·Maker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양시의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했다.

소프트웨어(SW)·Maker 프로그램은 코딩과 Maker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생은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사고의 알고리즘을 확립하고 레고위두나 코코넛 로봇 등 블록코딩 위주의 학습으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신장시켰다.

중학생은 파이선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수업과 이를 3D프린트와 연계해 메이커 활동까지 이어지는 심화된 학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앱인밴터와 마인크래프트 활용까지 더해져 SW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채롭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게 느껴졌던 코딩이 게임과 만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게 됐다”며 “코딩은 마냥 복잡하고 어렵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놀이와 접목이 되니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나선 여수영재교육원 교사는 “광양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태도와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활발한 피드백이 이뤄져 뜻깊은 수업이 됐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이번 SW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재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메이커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학생들의 영재성 발달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 한다”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광양SW교육센터를 구축해 SW교육과 메이커교육, AI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4차산업사회를 대비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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