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한도 상향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2020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13개사가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남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기술평가, 일자리창출 노력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의 유망중소기업은 △㈜에프에이이(대표 김종효) △해동에너지㈜(대표 임경빈) △㈜사카팬코리아(대표 이노영) △중앙이엠씨㈜(대표 임성기) △㈜라엔텍(대표 이기승) △㈜픽슨(대표 정성만) △㈜에이블탑(대표 김건일) △㈜동부플랜트(대표 최영옥) △㈜에스텍(대표 라병열) △㈜엘케이(대표 임기택) △㈜아르고마린토탈(대표 이권익) △㈜진평(대표 허 봉) △㈜신명(대표 정상옥) 총 13개사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 판로·수출분야 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지원율 상향과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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