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미래세대 위한 가장 적극적인 환경보존 활동

허형채 지회장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에 알맞은 남해안·남중권”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이원욱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광양의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환경정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과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환경보존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소중립실천연대 광양지부 허형채 대표를 비롯한 여수·순천·광양 연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남해안·남중권 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 등의 지리적 여건과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 10개 지자체가 합심해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공동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 간 공동연대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대변한다고 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 및 동서화합에 기여하는 측면의 중요성도 어필하며 “기후선도도시 여수라면 자연의 훼손이나 지형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 등 다양한 환경정책 방안이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아스팔트 활성화 방안 도입”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나라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다. 발전소, 경유차, 수소차 도입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며, 재생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는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환경보존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자리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들에게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 지역민 스스로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속 저탄소 실천 릴레이퍼포먼스에 앞장서 전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허형채 탄소중립실천연대 광양지부장은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에 알맞은 유치지역이 남해안·남중권”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자는 신뢰 있는 이원욱 의원의 절대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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