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직원 격려 줄이어

지역사회 각계각층 응원 메시지 전달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위치에서 ‘희망과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 광양시보건소 직원들에게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의회(진수화 의장)는 지난 25일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진수화 의장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고리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도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대응에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광양전통기정떡집, 광양시약사회, 신전떡볶이, 금목서, 예초기부대 봉사단, 사랑나눔복지재단 등 많은 곳에서 격려와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본소 선별진료소 확대, 금호동 이동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방역 등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근 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비상근무를 강화하며 접촉자 파악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도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유행지역 방문 및 방문자 접촉,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여를 최대한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상황실을 가동해 해외입국자 관리와 임시격리시설 운영, 자가격리자관리,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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