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별 특성 고려한 펜스 설치

광양제철부산물 재활용 법인인 (주)PNR(사장 김봉조) 임직원은 지난달 15일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본 여수 돌산읍 농가를 방문해 펜스 설치를 지원했다.

PNR은 야생동물 피해지역을 사전답사해 농가의 야생동물 피해 현황과 출몰하는 야생동물별 특성을 고려한 펜스 설치 방안을 협의해 펜스 설치했다.

야생동물 침입방지 펜스는 1천평 규모의 밭을 둘러싸는 울타리 형태로 조성됐고, 특히 멧돼지와 고라니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농가의 아이디어가 접목돼 야생동물 침입 방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PNR 광양공장 문경옥 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NR은 기업시민의 실천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 농가 지원, 지역 독거노인 지원, 지역 아동센터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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