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꿈드림센터, 식품꾸러미 전달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지난 3일 광양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광양시꿈드림센터에서 전달한 이번 꾸러미는 지난 8월 11일 광양육육회(66)를 통해 후원받은 식료품과 한국인삼공사에서 제공한 건강식품, 광양시꿈드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급식지원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식사생활’을 통해 구입한 삼겹살농산물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광양경찰서에서도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검정고시를 잘 마친 광양시꿈드림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8월 14일에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청소년 동행 프로젝트 ‘단비’를 통해 도시락과 독서대를 후원한 바 있다.

이번 물품을 전달한 광양시꿈드림센터 김미라 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가 합심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물품을 받은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진학을 준비하는 마음에 걱정이 있었는데 식품꾸러미를 통해 내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코로나 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화와 문자, SNS 등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상태 및 검정고시 학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광양시가 주관하고 광양YMCA가 위탁운영하는 광양시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인 상담 및 검정고시대비반, 자기계발 및 자격취득과정, 리더쉽캠프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꿈드림센터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61-795-7953/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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