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울 작가 초청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 그림’ 강연

20일 초등학생 대상 이규찬 웹툰 작가와 만남

광양희망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9월 독서의 달 기념 특강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연은 15일 오전 10시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그리는 마음일기장」, 「치유미술관」의 저자이자 플로리다 마음연구소 대표인 김소울 작가를 초청해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 그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아이의 그림을 신청받아 그림 속에 나타난 아이 마음을 읽는 방법과 아이가 좋아하는 색채를 통해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20일 오후 2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규찬 웹툰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이규찬 작가는 어린이조선일보 ‘가족툰&아빠툰’, 경기교육도서관 책자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 읽기’ 북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웹툰 작가이다.

작가는 웹툰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서만화 콘티 그리기, 나의 일상으로 웹툰 제작하기 등 다양한 웹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도서관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도서관이 기획한 온라인 강연이 일상의 작은 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 그림’ 첫 번째 강연은 학부모 5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규찬 웹툰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wangyang.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061-797-4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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