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진월면 수재민 위해 성금과 물품 지원

재경 광양시향우회(회장 이선재)와 여성회(회장 최초우)는 지난 1일 다압면사무소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

재경 광양시향우회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압면, 진월면 수재민을 위해 성금 585만원을 전달했고, 여성회는 후원 물품인 선풍기 50대, 이불 100채, 식칼 60세트, 셔츠 20개, 식품(국수 등) 30박스, 타올 400장, 화장지 12통, 천연효소영양제 60개, 살균소독제 300개, 마스크 200개 등(1678만원 상당)을 구입해 수재민을 위해 직접 전달했다.

재경 광양시향우회 이선재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전달식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다압면과 진월면 수재민을 위해 향우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수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수해 복구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경 광양시향우회 여성회 최초우 회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과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압면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복구돼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 수재민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신 재경 광양시 향우회와 여성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금품은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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