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8세 이하, 임신부, 만56세 이상 무료접종 확대

광양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지역 4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만 56세~61세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8일부터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이다.

△생후 6개월 이상~만18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자 제외)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61세 취약계층은 10월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시 자체 무료 접종대상자인 만 56세~만61세도 10월 27일부터 가능하다. 단 취약계층과 만 56세~61세는 보건기관에서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료접종에 대한 계획이 없다”며 “현재 백신 물량이 전 국민이 다 맞을 수 있는 양이 아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 등 접종 우선순위에 있는 사람이 먼저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만성질환자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접종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역 접종가능병원은 보건소(061-797-4025, 4054, 4102), 중마통합보건지원과(061-797-4065, 4887),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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