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에서 후원금 6백만원 전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기업·단체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0일 정현복 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협성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조상현) 1백만원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1백만원 △광양시청 환경동우회(회장 이광신) 3백만원 △(주)엘지엘리베이터(대표 박 영) 1백만원으로 4개 단체에서 총 6백만원을 후원했다.

박형애 동광양농협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광양시의 육아정책은 타 시도에서 부러워할 만큼 정책이 탄탄하고 선진화된 보육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보육사업을 발굴해 시민을 위한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 민간단체로서 보육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그리고 태풍까지 악재가 겹친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는 보육사업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 더불어 행정을 실천하는 광양시청 환경동우회 분들이 나서주신 것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마음을 잘 받아 행복한 보육도시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내실 있는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정현복 시장은 “보육재단은 시민의 자발적 힘으로 시작해 현재 2만 계좌 달성을 눈앞에 둔 성공적 보육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추진 방향으로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아이 양육은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으로 함께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를 행정으로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 보육사업 추진으로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그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0년도 사업으로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엄마상자) 지원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사업 지원 △질병감염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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