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에 쓰일 배추모종 1300포기 이식

올해 광양농협 ‘사랑의 배추모종 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연말을 3개월여 앞두고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위해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광양읍 도월리에 있는 한 농지에서 배추 모종 1300포기를 아주심기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여성대학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뒤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광양농협 쌀 대표브랜드인 ‘썬샤인 광양쌀’과 함께 지역 곳곳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으나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태풍피해 등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이 많다”며 “어느 해보다 소중하고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여성대학 학생들의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을 맺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