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골약에 이어 세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광양시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진료 위주의 기능에서 건강증진사업으로 전환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최적의 사업으로, 28억1400만 원을 투입해 금호동 822번지에 지상 2층(연면적 825㎡) 규모로 2021년 1월에 착공, 202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을 하고, 수차례에 걸쳐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국회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사업은 건강행태개선사업, 만성질환예방관리, 건강100세 행복한 노후가꾸기 등의 기본사업과 주민역량강화, 건강환경조성, 건강취약집단 돌보기 등의 특화사업으로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2017년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 중이다. 이번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 선정으로 관내 세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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