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안심식당 검색서비스 개시…외식업계에도 도움

농림축산식품부와 네이버(주)가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네이버 사이트 및 지도 등에 전국 안심식당 검색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삼대불고기집을 비롯해 광양지역 식당 31곳이 이름을 올려 눈길이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음식점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식사문화 개선 3대 실천과제인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지자체를 통해 지정됐다.

23일 현재 전국에 1만2536개의 안심식당이 지정돼 공공데이터로 개방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지정 음식점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이 가운데 광양지역 안심식당은 △삼대광양불고기집 △시내식당 △매실한우 △매화향 △금목서광양불고기 △단물곤물 광양점 △설담가 △구슬함박 광양LF스퀘어점 △장성금국밥 △진주명가 △용우동 광양점 △고가네 △스시오블랙컨테이너광양 LF스퀘어점 △아구회관 △조선옥(광영동) △육첩반상광양LF스퀘어점 △풍천장어1번지 △서울깍두기광양LF스퀘어점 △마듬가
서천점 △아비꼬광양LF스퀘어점 △종로할머니칼국수광양LF스퀘어점 △북경 △JVL부대찌개광양LF스퀘어점 △북촌손만두광양LF스퀘어점 △용우동광양LF스퀘어점 △예랑 △도시농부광양LF스퀘어점 △선굼터광양LF스퀘어점 △광양한우촌 △서래식당광양점 △벌교밥집광양LF스퀘어점 등 31곳이 지정, 운영 중이다.

안심식당은 네이버의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누리집 또는 네이버 지도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지역명과 함께 ‘안심식당’을 검색할 경우 원하는 지역의 안심식당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당 음식점의 이용 리뷰나 메뉴, 가격, 위치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해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서비스 진행 중 업데이트 사항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안심식당은 외식업소 관계자와 소비자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안심식당이라고 해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