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전자레인지 100대 전달

골약교회(담임목사 양동복)는 지난 23일 구례군에 수해 재난 지역 돕기 구호품으로 전자레인지 100대(1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골약교회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8월15일 자원봉사단을 꾸려 곡성군 지역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이어 2차로 구례군 지역 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행치 못했다.

골약교회는 수해 지역 봉사활동계획과 함께 구호품 전달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해, 구례군에서 전자레인지를 희망함에 따라 전자레인지 100대를 구매해 이날 전달했다.

양동복 목사는 “수해현장의 참담함을 보고 복구 활동 계획과 함께 구호품 전달을 위한 모금을 개시했다. 이후 광양, 순천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부득이 복구 활동 계획은 취소됐으나 그동안 모금된 금액으로 구호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물품이 잘 전달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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