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능력과 사고의 틀 키우는 의정 연수 진행

광양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올 하반기 의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반기 의정 연수를 진행하지 않았던 광양시의회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 위탁해 오는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의원 13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의정 연수에 들어간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사태과 정부 지침을 고려해 장거리 연수를 배제하고 인근 여수시 웅천지구 소재 벨메르바이 한화리조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1일 차에는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과 신해룡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의원 행동강령과 업무추진비 사용과 예산심의결산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2일 차에는 박광호 지방자치연수 전임교수와 정창수 나라산림연구소장을 초청해 지방자치와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올 전반기 의정 연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면 취소했으나 의정 연수의 중요성도 상당하다고 판단해 하반기 연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이 다소간 진정 국면에 들었으나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장거리 연수는 원천 배제했다”며 “의정활동 능력과 사고의 틀을 키우는 의정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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