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시설 및 수질관리 높은 평가

광양시 하수도 지방공기업이 2018년도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총 3개 분야 24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개(가, 나, 다, 라, 마) 등급을 발표한다.

광양시는 2017년 최우수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2018년 기초하수도 부분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고, 2020년도에 상위 등급인 ‘나’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하수처리장 시설 및 수질관리, 하수관로 시설 관리 및 하수도 보급률, 하수처리 효율, 재난·안전관리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라남도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하수도 지방공기업 운영의 우수한 경영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영수 물관리센터소장은 “3년 연속 하수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하수시설확충 등에 열과 성을 다해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광양만권의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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