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 발굴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2020 나의 광양 이야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광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기록·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 콘텐츠 창작 및 광양의 개성이 담긴 문화자원을 만들기 위함이다.

응모주제는 △광양에서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 △광양읍·면·동 지역의 나만 아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 △광양에서 겪은 사랑 이야기 △광양 마을 이야기 등이며, 작품은 수필 또는 에세이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원, 우수상 3명 각 40만원, 장려상 9명 각 20만원 총 15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2017~2018년도에 실시한 광양 이야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모음집으로 제작해 910여 권을 시민들과 공유했고, 동화책 6종을 제작해 관내 도서관,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186개소에 1477권을 배부했다.

또한 2018 수상작 <옥룡사지 동박새(방승희作)>와 <섬진강 두꺼비 다리(양정숙作)>를 기반으로 광양에서 활동 중인 ‘동그라미’, ‘보금자리’ 단체와 협업해 동극 작품으로 구현해 지난 8~9월 관내 어린이 34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공연을 실시했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도 동극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광양에 대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6일까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블로그 및 홈페이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원고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gycc202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