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중과 협약…지속적 후원 약속

광양비전로타리클럽(회장 이선옥)은 지난 8일 광영중학교(교장 정승균)에서 여자축구부에 대 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광영중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은 이선옥 광양비전로타리 클럽 회장, 정승균 광영중학교 교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외 비전로타리 관계자, 광영중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 전 체결된 업무협약서에는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비전로타리클럽은 여자축구부에 사전 협의를 통해 파악한 쌀, 라면, 고기 등 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선옥 회장은 “남자 축구부는 지역 곳곳에서 후원과 관심을 쏟고 있지만 여자축구부는 관심이 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찾던 중 광영중 여자축구부와 인연 을 맺게 됐다”며 “모든 봉사의 시작은 관심이다. 지속적인 후원과 지지를 통해 광영중 여자축구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승균 교장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약속해 주신 광양비전로 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 다”며 “축구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성적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은 “광양비전로타리클럽이 우리 전남드래곤즈에서 미처 아우르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히 챙겨 줘 감사한 마음이다”며 “광양의 여자축구는 전국적으로도 이름 이 날 만큼 실력과 성적 면에서 우수하다. 전남드래곤즈도 광양의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비전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12개 클럽 중 유일한 혼성 클럽으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모여 봉사와 친교를 신조로 지역사회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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