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 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입주작가인 김미경 민화 작가의 개인전 ‘회생(回生)’이 7일부터 18일까지 사라실 창고 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회생(回生)’의 사전적 의미는 거의 죽어가다 다시 살아남의 뜻으로 눈에 띄지 못했다면 버려질 뻔한 가구를 우리 민족 고유회화인 민화에 접목시켜 새로운 오브제를 창조함으로써 전통과 환경 모두를 위한 회생을 실천해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의 창작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다. 11월까지 1명씩 모두 5차례 열리며 현재 4차 개인전으로 김미경 작가의 ‘회생(回生)’에 이어 19일부터 신현인 작가의 목공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준수해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온라인 전시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761-2043)로 문의하거나,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미술창작지원의 거점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시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는 주기적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픈스튜디오,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마을가꾸기 등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조주현 예술촌장은 “지역 작가들에게 공간과 창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창출과 자유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기획·운영해 예술가와 수요자가 문화예술로서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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