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전문 서비스 제공

중마권역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정현복 시장과 진수화 의장을 비롯해 삼동회 법인 유화영 이사장,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장, 이용자 대표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소 인원 20여 명이 참석해 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그동안의 중마장애인복지관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까지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복지관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등 운영철학을 담은 직원들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SK E&S(주)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1억원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로 2019년 3월에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2709㎡의 규모로 2020년 5월 4일 준공했다.

시는 그동안 직원 채용, 기자재 설치, 이용자 모집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10월 13일부터 주간보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미술치료, 재가복지사업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앞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화영 이사장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맑은 미소와 활기찬 음성, 행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은혜로운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고객이 기쁨 보람, 행복, 유희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현복 시장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 여러분이 우리 시를 디딤돌 삼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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