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단지 내 재활용장에 분리배출 계도 요원 배치

금호동은 지난 15일 퇴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표)의 주도로 백운플라자 입구 삼거리와 몰오브광양 삼거리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홍보 요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과 언택트 소비가 장기화되면서 배달서비스와 온라인 쇼핑 등이 늘어나면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주택단지 내 재활용장에 종이박스 등 재활용 쓰레기가 무질서하게 버려져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금호동에서는 지난 9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단지 내 42개 재활용장에 분리배출 계도 홍보 요원을 배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집적장 내 재활용품을 선별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호동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 캠페인을 매주 추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그동안 주택단지 내 무질서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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