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전 홈경기 “반드시 승리”

2천명 관중 입장 가능…다양한 이벤트 준비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팀과 베스트매치에 선정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8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4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박찬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수원전 승리로 8승 12무 4패 승점 36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아산전에 이어 수원전을 승리하며 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승골을 기록한 박찬용 선수는 K리그2 24라운드 MVP에 등극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남의 공격을 이끌며 1도움을 기록한 에르난데스와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이후권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전남은 승점 39점으로 3위를 굳힐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지킬 수 있다.

또한 이번 24일 대전전 홈경기가 유관중으로 전환된 만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연맹 지침에 따라 이날 경기엔 전체 관중석의 25% 이내인 2천 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전남드래곤즈 다이어리를 제공(동문과 북문 각 게이트별 선착순 100명)한다.

경품으로는 사인볼 50개와 디오션리조트 숙박권, 라움 호텔 숙박권, 화선생 식사권 등이 준비돼 있다.

전경준 감독과 선수들은 오랜만에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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