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여만원 상당 승합차 1대, 이불 40채 기탁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대표 양지애)은 지난 22일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에 승합차 1대와 이불 40채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총 3200여만원 상당으로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이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명원 부시장과 이철재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장, 우광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 김재경 (재)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양지애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5지역 대표, 12개 로타리클럽 회장과 총무, 행사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전담시설을 운영 중인 노인의료복지시설로 72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있으며, 촉탁의를 포함 48명이 병원에 종사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원 부시장은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5지역의 4200여명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뜻깊은 오늘 차량 전달식은 광양시가 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이동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우광일 총재는 “5지역 12개 클럽 대표님과 총무님 그리고 회원들이 초아의 봉사실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던 마음이, 오늘 차량 기탁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먼저 손길을 내미는 실천적 봉사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철재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은 “노후 차량을 이용하고 있었던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의 존엄한 케어와 보다 향상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신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들이 남은 여생을 보다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재)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차량으로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지원이 가능해져 기쁜 마음이다”며“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몸소 실천해 주신 국제로타리3610지구 우광일 총재님과 제5지역 양지애 대표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지애 제5지역 대표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은 어려운 환경에 놓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량지원을 통해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이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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