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선정된 6개소에서 진행, 정보격차 해소

광양시가 전라남도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6개소(광양읍 인서3리, 봉강면 동석마을, 지곡마을, 광영동 영수마을, 도촌마을, 금호어버이집)에서 오는 12월까지 개소당 2주간 실시되며,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가 어르신들을 찾아가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금호어버이집과 광양읍 인서3리 경로당에는 30여 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해 평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 있어 어려웠던 점과 궁금증 해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교육은 와이파이 설정과 어플 다운로드 등 기초기능 이해와 모바일을 활용한 시 홈페이지 검색하기, 돋보기 어플 활용, 일상생활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아들이 보내준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직접 찾아와 좋은 교육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앞으로 남은 일정도 스마트폰을 일상에서 좀 더 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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