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작은 관심과 실천이 깨끗한 동네 만들어

금호동은 지난 4일 오후 퇴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운플라자 입구 삼거리와 몰오브광양 삼거리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금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홍보 요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과 택배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 상반기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이 1900톤으로 전년 동기(1600톤)에 비해 17% 늘었다.

이에 금호동에서도 급증한 재활용 쓰레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단체와 연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가정에서 작은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실천하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유지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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