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례초,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양덕례초등학교(교장 전문주)는 지난달 30일 ‘행복한 아침을 열자! 친구들아 아침밥 먹고 학교오자!’라는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교어린이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주체로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거리 지키기 이행 속에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병설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다 함께 참여해 김밥을 나눔으로 감사와 봉사를 함께 실천하는 바른 인성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식품알레르기 사전 조사를 통해 해당 학생들은 별도로 김밥을 준비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아침밥은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해 수업집중력을 높여주고, 위 운동을 시작하게 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신체활동 능력을 높여주고,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며, 꾸준한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자주적 식생활 관리 능력향상으로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동완 학생은 “아침밥 먹기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공부도 잘할 수 있고, 비만 예방,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은하 씨는 “우리 아이가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져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하니,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전문주 교장은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바른 식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계승·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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