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광양 25번)과 20대 여성(26번 확진자)

광양지역 24번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광양 24번)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가족인 50대 여성(광양 25번)과 20대 여성(광양 26번)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9시 출장 검체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16시에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전라남도에 치료병상 배정을 요청 중에 있으며, 배정받은 즉시 이송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조치는 완료했으며, 근무지에 대한 방역조치도 바로 실시예정이다.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중으로 파악된 대로 즉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11일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실적은 검사의뢰가 7236건이고, 상담은 1만3662건이며, 검사결과, 양성(확진자)은 지역발생 21건, 해외입국자 5건으로 총 26건이고, 음성은 7211건이다.

자가격리자는 50명이다.

정현복 시장은 “현재와 같은 증가추세가 계속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기준을 2~3주 내에 충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인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최대한 보장되는 현재의 생활방역단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에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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