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 프로그램 운영

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교육적 제약 속에서도 3학년 학급별 4시간씩 「수업! 놀이로 날개 달다」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마초 3학년은 지난 11일 ‘옛날과 오늘날의 세시 풍속’에 관한 주제별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 풍속 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궁중 세시 풍속 놀이였던 장치기 놀이, 정월대보름의 윷놀이, 추석의 강강술래 등을 친구들과 즐겁게 체험해 봄으로써 옛날 조상들의 세시 풍속 놀이의 의미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놀이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옛날과 오늘날의 세시 풍속 놀이를 비교해 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토의를 통해 찾아봄으로써 세시 풍속 놀이의 모습이 변화된 까닭을 생각해 보는 활동을 하였다.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은 “옛날 궁중에서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놀이를 했던 것을 알게 됐고 이렇게 재미있는 전통 놀이가 앞으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근거로 놀이가 있는 즐거운 수업을 위해 다양한 주제별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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