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벽화마을 견학, 디자인 아이디어 얻어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 (이하 해야, YMCA 위탁운영)는 지난 11일 여수 벽화마을 견학을 통해 공공디자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공공디자인의 특징을 알아보고 앞으로 진행할 녹색놀이터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해야는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야기가 걸터앉은 그곳 #벤치마을- 우리 동네 녹색 놀이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낙후된 놀이터를 찾아 재탄생 시켜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을 직접 꾸밈으로써 놀이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참여해 회의를 통해서 결정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실천하고 해결하는 주도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고 우리 동네 ‘녹색 놀이터’ 사업을 통해 공공디자인을 배우고자 시작한 활동이다.

해야의 6학년 남학생은 “벽화마을에 가서 벽화를 보니 재미있는 장면도 있고 그림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녹색놀이터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고 여러 그림을 본 후 완성된 놀이터가 기대가 됐다”고 했다.

해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과정, 특별지원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4~6학년 청소년들은 061)761-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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