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대출할 수 있는 도서량 20권 혜택

광양시는 지난 10일 중앙도서관에서 ‘2020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열고 한국도서관협회장이 수여하는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달 한국도서관협회는 중앙도서관의 김현준, 중마도서관의 김태양, 희망도서관의 여채율, 용강도서관의 이평강 씨 등 모두 네 가족을 ‘2020년 광양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협회장 인증서를 보내왔다.

시상식은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시립도서관이 준비한 도서가방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에 이어 책 읽기와 관련한 담화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앞으로 1년 동안 한 번에 대출할 수 있는 도서량이 1인당 10권에서 20권으로 늘어나는 혜택이 주어진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에서 모범적으로 독서 활동을 한 가족을 인증해 주는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