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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6일 6명 추가 발생최근 3일간 2명, 3명, 6명으로 점점 증가…가장 심각한 상태
최인철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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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6  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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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하루 전인15일 확진된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A업체 직원인 광양 39번 확진자의 가족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광양 24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인데 특히 A협력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광양 40번(전남 246)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광양 39번(전남 24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0대 남성인 광양 41번(전남 247) 확진자와 광양 42번(20대, 전남 248) 확진자 역시 광양 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39번을 매개로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광양 43번(전남 249)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광양읍 거주자이며 순천 89번(전남 232번), 순천 94번(전남 2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양 44번(전남 250)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역시 광양읍 거주자이며 순천 89번(전남 232번), 순천 94번(전남 23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3번과 44번은 순천지역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순천 워터피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된다.

또 광양 45번(전남 251)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중마동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 24번(A업체 직원인 25번 확진자 가족이자 B협력사 직원, 전남 2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9번 확진자가 A업체 관련 확진자임을 감안하면 이날 추가로 4명이 A업체 관련 확진된 사례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11일 이후 A업체와 연관성이 짙은 확진자는 1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A업체발 추가 확진 사례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국가산단의 가동을 위협하지 않을까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가기반시설이라는 업종의 특성상 셧다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수백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A 업체를 통한 지역감염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가족은 물론 동료직원 간 감염세가 상당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사태가 엄중한 만큼 광양제철소는 물론 모든 협력사가 통근버스 출퇴근을 중단하고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더이상 순천의료원에 병상이 남아 있지 않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입원한 상태다. 광양은 물론 순천과 여수에서 확진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까닭이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최근 우리시는 경로를 알 수 없는 한 사람의 확진자가 직장동료에게 전파하고 감염된 직장동료가 가족들을 추가 감염시키는 연쇄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일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해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방역책임자라는 각오로 생활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잠깐 방심하면 지금 누리고 있는 생업과 일상마저 위태로워지고 더 큰 피해와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며 “언제나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만나야 하는 약속과 모임 등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광양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 건수는 총 6053건이며 검사결과 양성 22건, 음성 6053건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가격리자는 446명으로, 하루 전인 15일 211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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