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근린공원에 페로니켈슬래그 활용 도로포장재 적용

SNNC(사장 이은석)가 지난 12일 중동 근린공원 산책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나섰다.

그동안 중동근린공원은 공원 내 일부 산책로 구간이 흙과 낙엽수로 인한 물 고임 현상과 노후된 포장길, 고르지 않은 바닥면으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광양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산책로 리모델링은 보행이 편리하도록 산책로를 C&K포장재로 교체했으며, 운동기구가 설치된 비포장면을 포장하고,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구간의 산책로 주변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정비했다.

특히 SNNC는 광양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0월 한 달간 중동 근린공원 산책로(1296m)에 프라임샌드를 활용해 개발된 자전거용 도로포장재를 적용했다.

프라임샌드는 페로니켈 생산 중에 발생하는 슬래그를 고압살수 파쇄해 만든 모래 형태의 제품으로 콘크리트용 골재, 수평배수층재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배수 성능 및 동결융해 등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고, KS규격획득, 친환경표지인증을 비롯해 자전거용 도로 포장용으로 특허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재료다.

프라임샌드 사용은 국내의 골재 수요는 증가 되지만 천연자원·대체재 부족 등의 상황에서 골재로서의 활용가치 및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순신 대교와 우산공원, 용인 근린공원, 무안 지방도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중동근린공원 주변에는 아파트와 상가, 초·중·고 학교가 밀집돼 있고 공원 내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가 있어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운동 등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은석 SNNC 대표는 “새롭게 단장을 마친 중동근린공원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이자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SNNC는 지역 주소 갖기, 지역 특산물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발굴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활동 등 더불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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