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

광양불고기 전문점 금목서(대표 조순영)는 지난 18일 봉강면 저소득 4가구에 동치미를 전달했다. 평소 꾸준한 봉사와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조순영 금목서 대표는 이날 손수 담근 동치미를 봉강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봉강면은 저소득 가정의 문 앞에 후원받은 동치미를 전달하며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살폈다.

▲ 조순영 금목서 대표가 봉강면 저소득 가구에 동치미를 전달했다.

조순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치미를 직접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동치미를 보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따뜻한 손길로 챙겨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경제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보내주신 금목서 조순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